오늘 소개할 식물은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는
상록넉줄 고사리를 소개합니다.
상록넉줄고사리
상록넉줄고사리는 뿌리줄기를 가진 식물로 뿌리가 비대해져 흙 위로 올라오면 마치 복슬복슬한 토끼발을 닮았다 하여 흰토끼발고사리라고도 불리며 털은 가뭄에 잘 견딜 수 있게 해주는 특징이 있어요. 그 외 다른 이름으로 후마타 고사리라고 합니다. 상록넉줄 고사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고사리과 식물로 여러 해 살아가는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.
키우기 난이도
하
관리 방법
#1. 물 주기
고사리과 식물답게 높은 습도에서도 잘 자라나는 식물이라 자주 분무기로 잎에 분무를 해주면 좋습니다. 하지만 물 주기를 과도하게 많이 줄 시 과습이 올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 가장 좋은 물 주기 방법은 겉흙이 말랐을 때 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. 계절과 식물이 놓인 곳의 환경에 따라 흙이 마르는 속도가 다르므로 흙을 직접적으로 만져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#2. 광도 및 생육온도
상록넉줄고사리 (후마타)는 어두운 실내에서도 무난하게 자라나는 식물로 반음지, 음지 어디든 잘 자라며 높은 습도를 좋아하는 식물인 만큼 화장실에서도 키울 수 있어요. 다만 화장실에서 키우는 경우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빛이 드는 장소에서 빛을 볼 수 있도록 해줘야 하며 너무 통풍이 되지 않는 경우 병충해를 입을 수 있으니 통풍도 신경 써주세요. 빛을 쐬어줄 때에는 너무 강한 햇빛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잎이 타고 말라 떨어질 수 있어 커튼이나 방충망을 통해 빛이 한번 걸러져 부드러운 빛에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상록넉줄고사리에게 가장 좋은 온도인 생육온도는 16~20˚ C이며, 최저 온도는 5˚ C로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견딜 수 있으나 5˚ C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 냉해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.
#3. 그 외 특징
상록넉줄고사리 후마타의 원산지는 열대 아시아, 말레이시아입니다. 식물을 키울 때에는 원산지의 환경을 생각하면 좀 더 키우기 쉬우실 거예요. 또한 어딘가에 기생하여 사는 착생식물이기에 석부작, 목부작이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멋진 작품도 만들 수 있는 매력적인 식물입니다.
#4. 꽃말
기적, 성실, 꿈
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려요.
처음 식물을 키워보는 초보 식집사님들,
식물을 키워보고 싶은데 빛이 잘 들지 않아 고민이 되시는 분들,
애정이 넘쳐 자꾸만 애정을 나눠주고 싶은 분들,
멋진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은 분들에게 너무너무 추천드리는 식물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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